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두 번째 유임.. 檢 검사장급 인사

이창훈 2021. 2. 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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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두 번째 유임됐다.

지난해 1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한 후 두 차례 인사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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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장 심재철 임명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두 번째 유임됐다. 지난해 1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한 후 두 차례 인사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실무적으로 주도했던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두봉 대전지검장은 유임됐다. 

법무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검찰 고위 간부인사를 발표했다. 이정수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김지용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춘천지검 검사장으로 전보됐다. 법무부는 인사 배경에 대해 “이번 인사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결원을 충원하고 법무부 검찰국장 등 주요보직 인선에 따른 후속 전보 조처 차원의 최소한도 규모의 인사”라며 “지난 1년 반 동안 3차례 6개월 단위로 대검 검사급 인사를 실시했던 점을 고려해 종전 인사 기조를 유지하면서 공석 충원 외에 검사장급 승진 인사 없이 전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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