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채용 비리 의혹 제기된 시설관리공단 '기관경고'(종합)

윤우용 2021. 2. 7.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시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뒤 '기관경고' 조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공단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같은 달 28일부터 3일간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앞서 박미자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기계약직 직원 2명이 정규직 일반 근로자 7급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무시험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며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청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는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시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뒤 '기관경고' 조처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지적 사항은 인사 규정 미비, 인사 규정과 맞지 않게 채용 공고한 점 등이다.

또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인사 운영 기준에 맞게 시설관리공단 인사 규정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자격요건이 맞지 않았는 데도 채용된 부적격자 1명에 대해서는 채용 공고 취지에 따라 조처하고, 이에 따라 피해를 본 사람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직원 2명은 중징계하고 1명은 경징계하도록 통보했다. 직원 2명은 주의 처분토록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공단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같은 달 28일부터 3일간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앞서 박미자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기계약직 직원 2명이 정규직 일반 근로자 7급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무시험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며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반박 자료를 내고 "박 의원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공단의 신뢰에 심한 손상을 입었다"며 시에 감사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시의 위탁을 받아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장사시설 등을 운영한다.

ywy@yna.co.kr

☞ "배우 윤정희 치매로 프랑스 방치"…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 최형두 "황희, '병가' 본회의 불참하고 스페인 여행"
☞ 남극서 분실한 지갑 53년 만에 되찾은 할아버지
☞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 시민이 장미꽃을 선물하는 이유는
☞ 제 무덤 팠던 공무원 합격자…일단 잘리긴 했는데
☞ 영화 '친구' 단발머리 진숙 역 배우 김보경 사망
☞ '청년 주거난 해소' 신촌 임대주택 유리창 논란 왜?
☞ 월드컵 첫승 상징이 애물단지로…지붕 날아간 채 방치
☞ 50대 남성 차에서 극단적 선택…동거녀도 숨진 채 발견
☞ SNS 복수극으로 끝난 경찰서장의 결혼·약혼·연애 '삼중생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