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채용 비리 의혹 제기된 시설관리공단 '기관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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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시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뒤 '기관경고' 조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공단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같은 달 28일부터 3일간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앞서 박미자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기계약직 직원 2명이 정규직 일반 근로자 7급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무시험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며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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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는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시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뒤 '기관경고' 조처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지적 사항은 인사 규정 미비, 인사 규정과 맞지 않게 채용 공고한 점 등이다.
또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인사 운영 기준에 맞게 시설관리공단 인사 규정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자격요건이 맞지 않았는 데도 채용된 부적격자 1명에 대해서는 채용 공고 취지에 따라 조처하고, 이에 따라 피해를 본 사람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직원 2명은 중징계하고 1명은 경징계하도록 통보했다. 직원 2명은 주의 처분토록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공단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같은 달 28일부터 3일간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앞서 박미자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기계약직 직원 2명이 정규직 일반 근로자 7급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무시험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며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반박 자료를 내고 "박 의원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공단의 신뢰에 심한 손상을 입었다"며 시에 감사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시의 위탁을 받아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장사시설 등을 운영한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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