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로나 사태에 수혜 입은 IT기업에 세금 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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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아마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기업'에 일회성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선데이타임스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온라인 판매세' 도입 시 영향을 논의하고자 이달 초부터 기술업체와 소매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면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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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아마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기업'에 일회성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선데이타임스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온라인 판매세' 도입 시 영향을 논의하고자 이달 초부터 기술업체와 소매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면담하고 있다.
재무부는 최대 기업로비단체 영국산업연맹(CBI)과 아마존 등이 속한 기술업체단체 '테크UK'에 온라인 판매세의 이점과 위험성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모아 이달 셋째 주까지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판매세가 경영과 소비자 및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도 함께 문의했다.
이와 별도로 총리실은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익이 많이 늘어난 기업에 '초과이익세'를 부과하자는 제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데이타임스는 아마존과 온라인 패션업체 아소스, 온라인 슈퍼마켓 오카도, 음식배달업체 '저스트 잇 테이크어웨이'와 딜리버루 등에 일회성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판매세나 초과이익세는 하반기 들어서야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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