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지금 이곳에서' 평창평화포럼 개막.. "한반도 평화 논의"

김정호 기자 2021. 2. 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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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창평화포럼이 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했다.

'평화! 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1 평창평화포럼은 오는 9일까지 한반도와 지구촌 평화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며 대안도 제시한다.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평창평화포럼은 평창올림픽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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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창평화포럼 포스터. (강원도 제공)© 뉴스1

(평창=뉴스1) 김정호 기자 = 2021 평창평화포럼이 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했다.

이날 오전 ‘한반도 식량안보와 북한의 SDGs’ 주제의 동시세션1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임정빈 서울대 교수와 권태진 북한동북아연구원장, 허성기 서울대 교수, 김성남 농협경제연구소 부연구위원 등이 북한의 농업‧농촌 현황 및 식량수급 실태를 분석하고 농업‧농촌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평창평화포럼 개막을 알리는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최문순 강원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평화메시지를 전달한다. 투자 전문회사 로저스 홀딩스의 짐 로저스 대표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특별강연도 갖는다.

개회식 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이어진다. 특별세션에는 백범흠 강원도 국제관계대사, 이영길 미래전략자문관과 독일, 이스라엘, 아랍에미레이트(UAE), 모로코 대사 등 주한 외교 사절이 참석해 남북 화해와 통합을 위한 제도와 정책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 전략을 모색하는 스포츠세션1도 열린다.

이 세션에서는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버지니에 파디브레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제라도 워씬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제라도 워씬 조직위원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평화! 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1 평창평화포럼은 오는 9일까지 한반도와 지구촌 평화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며 대안도 제시한다.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평창평화포럼은 평창올림픽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됐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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