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화폐 유통수명' 증가..5만원권 14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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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신권이 발행 후 소용을 다 할 때까지 14년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전보다 유통수명이 1년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지폐의 유통수명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2020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에 따르면 5만원권은 174개월(14년6개월)이었습니다.
비(非)현금 지급수단 사용 확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산, 안전 자산 비축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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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신권이 발행 후 소용을 다 할 때까지 14년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전보다 유통수명이 1년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지폐의 유통수명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2020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에 따르면 5만원권은 174개월(14년6개월)이었습니다.
1만원권이 130개월(10년 10개월), 5천원권과 1천원권은 나란히 60개월(5년)이었습니다.
1천원권과 5천원권 등 저액권은 주로 물품·서비스 구매, 거스름돈 등의 용도로 자주 쓰이다 보니 고액권보다 상대적으로 유통수명이 짧았습니다.
지난해 조사 결과 각 은행권의 수명은 모두 2019년보다 늘었습니다.
5만원권이 12개월, 1만원권이 3개월, 5천원권이 11개월, 1천원권이 7개월 연장됐습니다.
비(非)현금 지급수단 사용 확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산, 안전 자산 비축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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