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법부 신뢰 회복, 김명수 사퇴 외엔 대안 없어"

박미영 2021. 2. 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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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판사탄핵 과정에서 '거짓말' 논란을 부른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거짓말 사태는 김명수 대법원장에게는 단 하나의 거짓말일지 모르나 대한민국의 사법부를 쓰러뜨리는 일격"이라며 "사법부 신뢰를 되찾기 위해선 그의 사퇴 외엔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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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앞으로 더 많은 거짓말 뻔해"
"대법관, 판사 다 거짓말할까 걱정"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21.02.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판사탄핵 과정에서 '거짓말' 논란을 부른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거짓말 사태는 김명수 대법원장에게는 단 하나의 거짓말일지 모르나 대한민국의 사법부를 쓰러뜨리는 일격"이라며 "사법부 신뢰를 되찾기 위해선 그의 사퇴 외엔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 가지의 거짓말을 참말처럼 하기 위해서는 항상 7가지의 거짓말을 필요로 한다'는 마틴 루터의 말을 인용하면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김 대법원장이 전에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거짓을 말하게 될 것인지 불 보듯 뻔하다"라고 했다.

이어 "저잣거리에서도 가격을 속인 노점상과는 거래를 끊는 법"이라며 "대법원장도 거짓말을 했으니, 대법관도 판사도 거짓말을 할 것이라고 국민들이 생각할까 우려된다. 모든 재판의 신뢰성도 흔들릴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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