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안전하게'..전국 소방서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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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설 연휴 기간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설 연휴 기간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민들도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없도록 주변을 한 번 더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2016~2020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2871건에 달한다.
설 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82.9%가 주거 시설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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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소방청은 설 연휴 기간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다.
화재경계지구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 점검해 제거한다. 요양병원과 쪽방촌 등 대형 화재가 우려되는 곳에는 의용소방대와 합동 순찰을 한다.
여객터미널·기차역 등 사람이 많이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전국 142곳에는 소방인력 1861명과 소방차량 606대를 전진 배치한다.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하도록 했다.
김승룡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설 연휴 기간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민들도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없도록 주변을 한 번 더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2016~2020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2871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144건 발생한 셈이다. 설 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82.9%가 주거 시설에서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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