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능력 부족' 비난에 반박.. "가혹하지 않냐"

조남기 2021. 2. 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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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없는 지금,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선수 출신의 노엘 웰란은 토트넘 홋스퍼-첼시전 이후 <풋볼 인사이더> 에서 손흥민의 책임을 운운했다.

웰란은 "손흥민은 외로워보였다. 또한 능력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지난밤엔 길을 잃었다"라면서 "많은 게 케인에게 달려있다. 토트넘엔 리더가 필요한데, 리더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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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능력 부족' 비난에 반박.. "가혹하지 않냐"



(베스트 일레븐)

해리 케인이 없는 지금,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토트넘은 케인이 없을 때마다 늘 그래왔다.

그래서 손흥민은 요즘 세상에서 어깨가 제일 무거운 사람 중 한 명이다. 가뜩이나 경기력이 좋지 않은 팀을 에이스로서 짊어지고 가야 한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다. 토트넘 홋스퍼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흉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손흥민에게도 비난이 화살이 날아왔다. 선수 출신의 노엘 웰란은 토트넘 홋스퍼-첼시전 이후 <풋볼 인사이더>에서 손흥민의 책임을 운운했다. 웰란은 “손흥민은 외로워보였다. 또한 능력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지난밤엔 길을 잃었다”라면서 “많은 게 케인에게 달려있다. 토트넘엔 리더가 필요한데, 리더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웰란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에겐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어떤 스트라이커에게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면서 “손흥민이 능력 부족이라고 주장하는 건 가혹하다. 이번 시즌 보여준 놀라운 모습을 생각해보라”라고 손흥민에게 날아드는 화살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도움도 10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 정도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는 손에 꼽는다. 이런 가운데 웰란은 손흥민에게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반응을 쏟아낸 것이다. 손흥민으로서는 자신을 둘러싼 시선을 견뎌내며 다가오는 일정을 잘 준비해야 할 듯하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9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상대로 EPL 일정을 진행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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