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 '나치 강제수용소 비서' 95세 여성 기소

장훈경 기자 2021. 2. 7. 0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강제수용소 지휘관의 비서로 일하면서 유대인 등 학살 1만여 건에 방조한 혐의로 95세 여성이 기소됐습니다.

최근 수년간 여러 강제수용소 경비병이 기소됐지만, 사령관 비서가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름가르트는 지난 1943년부터 1945년까지 폴란드 그단스크 인근 슈투트호프 강제수용소에서 벌어진 1만 건 이상의 살인에 대한 방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강제수용소 지휘관의 비서로 일하면서 유대인 등 학살 1만여 건에 방조한 혐의로 95세 여성이 기소됐습니다.

최근 수년간 여러 강제수용소 경비병이 기소됐지만, 사령관 비서가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독일 이체회 지방 검찰청은 현지시간 5일 95살 이름가르트 씨를 살인 방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름가르트는 지난 1943년부터 1945년까지 폴란드 그단스크 인근 슈투트호프 강제수용소에서 벌어진 1만 건 이상의 살인에 대한 방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독일 국경 밖에 세워진 첫 강제수용소였던 슈투트호프 수용소에서는 6만 명 이상의 유대인과 폴란드 유격대원, 구소련의 전쟁포로가 학살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름가르트는 수용소 지휘관의 비서 겸 타자수로 재직하면서 강제수용소에서의 살인을 지원했습니다.

이름가르트가 비서로 재직했던 때는 18∼20세로 성인 연령인 21세 미만이었기 때문에 이 사건은 관할 지방 청소년법원에서 기소대로 재판을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