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美, 핵폭탄 개발 서두른 까닭은 히틀러 때문" (벌거벗은 세계사)

이주원 2021. 2. 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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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강사 최태성이 미국의 핵폭탄 연구와 일본 제국의 패망, 그리고 우리나라 민족 분단을 둘러싼 역사를 되짚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미국인 타일러와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책임연구원 서민교 교수가 게스트로 함께 한 가운데, 강사 최태성이 강의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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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강사 최태성이 미국의 핵폭탄 연구와 일본 제국의 패망, 그리고 우리나라 민족 분단을 둘러싼 역사를 되짚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미국인 타일러와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책임연구원 서민교 교수가 게스트로 함께 한 가운데, 강사 최태성이 강의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성의 등장에 이혜성은 "17, 18살 때 랜선 강의를 듣다가 이렇게 뵙게 돼서 신기하다"라며 그의 등장을 반겼고, 은지원은 "오늘 너무 기대된다"라며 설레이는 마음을 드러냈다.

최태성은 "오늘은 미국 뉴욕으로 바로 떠나겠다"라며 "타임스퀘어는 세계 최고의 기업 광고가 걸려 있다. 낮보다 밤이 화려한 곳이다. 공연 예술의 상징인 브로드웨이 42번가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바로 여기에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지구 종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면?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발명품 핵폭탄 개발을 위해 첫 본부가 브로드웨이에 세워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최태성은 "핵폭탄은 인류 역사 최초로 일본 열도에 투하된다. 죽은 사람과 살아 있는 사람의 모습이 아닌 사람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일본이 하외이를 공습한 그날, 약 350개의 비행기에서 폭탄이 쏟아지기 시작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최태성은 "이런 핵폭탄 영향이 우리나라에도 미친다. 일본 제국의 패망과 민족 분단의 비밀, 그 진실을 벌거벗겨 보겠다"라며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

미국이 서둘러 핵폭탄 개발을 한 이유는 독일 때문이었다고. 히틀러의 손에 핵무기가 들어갈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것. 최태성은 "과학자들이 상대성 이론의 주인공 아인슈타인을 찾아가 대통령 루즈벨트에게 편지를 보내달라고 한다. 그리고 루즈벨트는 고민 끝에 수많은 과학자들을 끌어모아 핵폭탄을 개발하게 한다. 오펜하이머를 중심으로 맨해튼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최태성은 "연구 참여자들은 가명을 사용했다. 서로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심지어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른다. 일을 하고는 있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거다. 극도의 보안 속에서 이뤄졌고, 청소부까지도 연구 단지에 들어가면 전쟁이 끝나도 6개월 뒤에 나갈 수 있었다는 서명을 했다. 또한 폭탄, 핵탄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으니 '더 가제트'라는 코드명을 붙여서 불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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