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327명 신규확진..7일 300명대 중후반 예상(종합)

신재우 2021. 2. 6.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6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 제주시와 대구 동구에서는 지난 4일 이후 일가족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0시 기준으로 각각 8명,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142명·경기 103명·인천 17명 등 수도권 262명, 비수도권 65명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보다 80명 이상 줄면서 지난 2일(33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2.5 srbaek@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형민우 임미나 신재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6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3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0명보다 2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2명(80.1%), 비수도권이 65명(19.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42명, 경기 103명, 인천 17명, 충남 13명, 대구 11명, 광주 10명, 부산 9명, 대전 6명, 강원 5명, 경남 3명, 울산·전남 각 2명, 충북·경북·제주·세종 각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43명이 더 늘어 최종 393명으로 집계됐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5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지금은 다시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1.31∼2.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54명→305명→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82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55명까지 떨어져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 안디옥교회, 격리해제 전 전수 검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6일 오전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중인 교인과 그 가족 등이 격리 해제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1.2.6 hs@yna.co.kr

이날 각 지자체가 발표한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대전시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고, 충남 청양군 일가족 사례에서는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10명이 됐다.

또 제주 제주시와 대구 동구에서는 지난 4일 이후 일가족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0시 기준으로 각각 8명,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서울 강북구 사우나(누적 27명),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80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130명), 부산 서구 항운노조(51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졌다.

withwit@yna.co.kr

☞ 영화 '친구' 단발머리 진숙 역 배우 김보경 사망
☞ 50대 남성 차에서 극단적 선택…동거녀도 숨진 채 발견
☞ "아름다움은 고통" 이마에 270억원 보석 박은 미국 가수
☞ SNS 복수극으로 끝난 경찰서장의 결혼·약혼·연애 '삼중생활'
☞ '사운드오브뮤직' 주연 '트랩 대령' 별세
☞ "정당한 성과급을 달라"…경영진 떨게 하는 MZ세대 아우성
☞ 경찰관 남편 교통사고 사망 뒤 아내와 두 자녀 숨진 채 발견
☞ "나 13살일 때 삼촌은 26살"…프랑스 뒤흔든 #미투엥세스트
☞ 개미가 많이 산 10대 주식에 게임스톱 없어…'개미의 반란' 맞나
☞ 엄마 아빠 사이에 자는 아이 '슬쩍'…간 큰 유괴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