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이가령, 성훈에 "외도 눈 감아 주겠다" 이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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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이 성훈에게 한 번은 눈 감아주겠다며 이혼을 재고했다.
2월 6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5회에서는 판사현(성훈 분)의 외도를 참고 넘기기로 결심한 부혜령(이가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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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가령이 성훈에게 한 번은 눈 감아주겠다며 이혼을 재고했다.
2월 6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5회에서는 판사현(성훈 분)의 외도를 참고 넘기기로 결심한 부혜령(이가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혜령은 판사현을 따로 불러내 "이번 한 번은 눈 감아 주겠다. 그 대신 데려오라. 어떤 상대인지 알아야겠다. 끝낸다는 확인도 받고. 밖에서 딴 짓한다는 것도 화내지만 어떻게 사과도 안 하냐. 용서하든 말든 그건 내 문제고 자기는 용서 빌어야 하잖나"며 "한 번이라도 마음을 다해서. 그런데 마음이 안 느껴진다. 내가 자기한테 부족한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어 부혜령은 "남자는 다 그렇게 살아야 하냐. 결혼생활 해보니 가벼운 달콤한 사랑보다 깊은 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힘들다. 당장 정리하고 끝낼 마음이었는데 어머님 때문에 마음 돌렸다"고 말했다.
이에 판사현은 "나 아마 벌 받을 거고. 자기는 잘 살…"이라며 이혼을 말하려 했으나, 신기림(노주현 분)의 사망 소식에 이들의 대화는 끊겼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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