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국 시노백 백신 조건부 승인..일반인 접종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자국 제약업체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 승인했다.
시노백 백신은 이미 세계 최소 10개국에 판매됐으며, 중국에선 의료진과 국영 기업 직원 등이 접종을 받았다.
중국은 앞서 지난해 12월 자국 제약업체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신청을 승인했었다.
이날 승인으로 중국 내 공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시노팜 1종에서 시노백까지 총 2종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중국이 자국 제약업체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로써 기존 의료 종사자 등에서 일반 대중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
신화통신과 AP, AFP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6일 성명을 내고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노백 백신은 이미 세계 최소 10개국에 판매됐으며, 중국에선 의료진과 국영 기업 직원 등이 접종을 받았다.
시노백 백신은 2회 접종용으로, 화이자 백신보다 보관 및 운반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노백은 앞서 지난 3일 공식 위챗을 통해 3상 임상 시험에 진전이 있고 안전성도 양호하다며 당국에 백신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앞서 지난해 12월 자국 제약업체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신청을 승인했었다. 이날 승인으로 중국 내 공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시노팜 1종에서 시노백까지 총 2종이 됐다. 중국 일반 대중도 시노백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시노백은 승인 이후에도 후속 데이터를 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도 보고할 의무가 있다. 시노백은 지금까지 1,2차 임상 시험 데이터만 공개했는데, 향후 저널을 통해 3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