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7P' 전자랜드 이대헌 "득점력 저하, 적극성으로 헤쳐나가겠다"

장도연 2021. 2. 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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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적극성을 보여주겠다."

인천 전자랜드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71로 승리했다.

이날 이대헌은 전자랜드가 리드를 빼앗아 온 3쿼터에서 7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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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앞으로 적극성을 보여주겠다.”

인천 전자랜드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7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9승 18패로 5할 승률을 사수하며 단독 5위에 올랐다.

이대헌은 29분을 소화하며 17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이대헌은 전자랜드가 리드를 빼앗아 온 3쿼터에서 7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수훈 선수 인터뷰실을 찾은 이대헌은 “그동안 준비했던 부분이 경기력에 잘 드러난 거 같다. KCC와 4차전에서 아쉽게 졌을 때 잘 안 된 부분을 보완해서 나왔다. 오늘은 우리가 연습한 대로 하다 보니 잘 됐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이대헌의 라운드별 평균 득점은 15.7→13.9→12.6→8.4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득점력 저하에 대해 “큰 고충은 없었다. (정)효근이가 포스트에 들어가면 내 외곽 찬스가 많이 난다. 그런데 내가 부족했고 효근이의 합류 후 내 역할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다. 무엇보다 난 아직 배우고 있고 배워야 하는 선수이다. 앞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헤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헌은 왼손잡이 포워드다. 농구에서 왼손잡이 가드는 플레이하기에 수월한 점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이대헌이 왼손잡이 포워드여서 유리한 점은 뭘까?

“사실 장점은 잘 모르겠다. 주변에서 왼손잡이가 좋은 게 많다고 말을 많이 하더라. 막상 뛸 때 장점이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날 모르는 선수가 매치하면 오른쪽으로 막더라. 그러면 왼쪽에 공간이 많이 나서 공격하기 편하다”라고 답했다.

시즌 초반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인 이대헌은 5라운드에서 득점포를 다시 재가동해 팀을 6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전자랜드는 7일 창원 LG와 원정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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