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후보자, 수자원공사 대가성 후원금 의혹 "사실 아니다"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2. 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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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익사업을 허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해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6일 반박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3월 대표 발의한 스마트도시법 개정안은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검토보고서에도 국가시범도시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려는 것인바, 타당한 입법이라고 적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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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보도 요청 및 언론중재위 제소 등 조치 예정"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News1 DB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익사업을 허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해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6일 반박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3월 대표 발의한 스마트도시법 개정안은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검토보고서에도 국가시범도시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려는 것인바, 타당한 입법이라고 적시됐다"고 밝혔다.

또한 "검토보고서의 전체가 아닌 일부 표현을 가지고 법률 개정안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도한 것은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고"고 반박했다.

그는 개정안 대표발의와 후원금 제공의 인과관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황희 후보자는 "보도에서 언급한 수공 간부는 개인적 친분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이며 스마트시티 관련 업무와도 무관한 사람"이라며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정정보도 요청 및 언론중재위 제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5일 뉴스9 보도에서 '[단독] 황희, 수자원공사 관련법 처리후 거액 후원 받았다'는 제목으로 이같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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