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사우나 집단감염 발생..누적 환자 최소 9명

박석희 2021. 2. 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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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하루 7명 감염으로 이어지는 등 강력한 확산세를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안양시는 6일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4일 확진자 1명이 이 사우나를 이용한 가운데 5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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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사우나 이용자 검사 당부

[안양=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하루 7명 감염으로 이어지는 등 강력한 확산세를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안양시는 6일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1001~1013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특히 이 중 1005~1011번 등 7명은 이 사우나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안양시 방역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 사우나 이용자는 남·여 모두 검사를 받은 것을 당부한다.

더욱이 이들 7명 중 1명은 강원도 강릉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확산세가 커지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4일 확진자 1명이 이 사우나를 이용한 가운데 5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6일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최소 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1001번 등 여타 확진자 6명은 가족 간 감염 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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