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文 대통령 과잉 의전, 독재국가에서나 볼 낯 뜨거운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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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6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과잉의전을 했다며 "북한과 같은 1인 체제의 독재국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낯이 뜨거워지는 찬양"이라고 비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코로나 방역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에 과연 자발적으로 이와 같은 과잉 의전에 나섰을까"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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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6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과잉의전을 했다며 "북한과 같은 1인 체제의 독재국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낯이 뜨거워지는 찬양"이라고 비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코로나 방역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에 과연 자발적으로 이와 같은 과잉 의전에 나섰을까"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임자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후 인근 전통시장에 들렀다.
이 때 전남도청 직원 10여명은 전통시장 앞에서 플래카드, 현수막 등을 들고 문 대통령을 환대했으며, 문 대통령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 예비후보는 "문재인 너는 사슴, 내 마음을 녹용(녹여요)', '문재인 별로, 내 마음의 별로' '우주 미남', 언뜻 보아도 아이돌 팬클럽에서나 볼 수 있는 피켓 문구"라며 "전남도청 공무원들은 아이돌 팬클럽이냐"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러 간 대통령을 사회적 거리두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10여명 공무원이 몰려나와 이리 맞을 일이냐"라며 "꽃다발을 받고 환영 피켓을 보며 환하게 웃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의 마음은 더더욱 무너져 내린다"고 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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