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전 잇단 양성' 광주·전남 8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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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성인오락실 관련 연쇄 감염으로 광주에서 신규 확진자 7명이 나왔다.
전남에서도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광주 1532번째)와 접촉해 감염됐다.
최근 광주 지역 주요 집단 감염원별 확진자 수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166명 ▲안디옥교회 관련 125명 ▲광주 TCS국제학교 124명 ▲성인오락실 관련 54명 ▲에이스TCS국제학교 4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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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성인오락실 관련 연쇄 감염으로 광주에서 신규 확진자 7명이 나왔다. 전남에서도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6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명이다.
모두 광주 서구 주민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중 5명은 감염원 불상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2명은 성인 오락실 관련 감염으로 조사됐다. 지역 1884~1890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1884·1885·1886·1889번째 환자 4명은 기존 확진자(광주 1786번째)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2주간 자가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1786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1887번째 환자도 자가 격리 전 해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광주 1532번째)와 접촉해 감염됐다.
1888·1890번째 환자는 '성인오락실 관련 n차 감염 사례'로 조사됐다. 이들은 성인오락실 연쇄 감염자인 1646번째 환자와 접촉해 바이러스 노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광주 지역 주요 집단 감염원별 확진자 수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166명 ▲안디옥교회 관련 125명 ▲광주 TCS국제학교 124명 ▲성인오락실 관련 54명 ▲에이스TCS국제학교 47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화순군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 76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광주 누적 확진자 1890명 중 지역 감염자는 1780명, 해외 유입은 110명이다. 전남 누적 확진자 765명 중 지역 감염자는 700명, 해외 유입은 6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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