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변덕스러워 기밀 브리핑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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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 기밀 정보 브리핑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기밀정보 브리핑을 계속 받을 경우 어떤 우려가 있느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 브리핑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주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정보 브리핑에 대해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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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 기밀 정보 브리핑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기밀정보 브리핑을 계속 받을 경우 어떤 우려가 있느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 브리핑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에게 기밀 정보 브리핑을 하는 게 무슨 가치가 있느냐"며 "그가 실수로 무슨 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 말고는 어떤 영향을 미치겠느냐"고 설명했다.
바이든은 또 "그에게 기밀 브리핑을 할지 여부에 대해 주저하는 것은 그의 변덕스러운 행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주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 정보 브리핑에 대해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 민주당 의원과 심지어는 일부 트럼프 행정부 전 관료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기밀 정보를 계속 보고받게 하는 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기밀에 대해 브리핑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직 대통령에게 기밀 정보 브리핑을 할 것인지 여부는 전적으로 현직 대통령으 판단에 달려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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