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어린이집 관련 1명 추가 양성..확진 원아 접촉

어린이집 2곳 관련 262건 검사 진행 중

[서울=뉴시스]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9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환자는 3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최근 1주간 하루평균 국내 확진 수는 354.6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어린이집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도는 6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 1명(제주 536번)이 추가됐다고 6일 밝혔다.

536번은 지난 5일 실시한 제주시 아라동 소재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총 14명이 확진됐고, 누적 확진자는 536명으로 늘었다.

536번은 인예어린이집 원아가 확진되면서 지난 5일 오후 3시30분께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동선이 공개된 아라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관련 이날 오후 5시 기준 태진해장국 방문자 등 338건의 검사가 이뤄졌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예어린이집과 꼬마도깨비어린이집 관련으로는 원아와 학부모 237건, 종사자 25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인예어린이집과 관련해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536번의 확진으로 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8명, 격리 해제자는 518명(이관 1명 포함)이며,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21개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