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닐 FW 엄기현, 슬로바키아 타트란 입단

김유미 2021. 2. 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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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독립구단 FC 아브닐에서 해외진출을 추진하던 19세 공격 유망주 엄기현이 슬로바키아 1부 리그 승격을 앞두고 있는 타트란 립토스키 미쿨라스(이하 타트란)에 입단했다.

엄기현이 입단한 타트란은 1934년에 창단한 팀으로 슬로바키아 내에서도 역사가 깊은 구단이다.

2006년 2부 리그로 승격한 타트란은 유스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성공적인 유망주 육성을 구단의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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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닐 FW 엄기현, 슬로바키아 타트란 입단



(베스트 일레븐)

글로벌 독립구단 FC 아브닐에서 해외진출을 추진하던 19세 공격 유망주 엄기현이 슬로바키아 1부 리그 승격을 앞두고 있는 타트란 립토스키 미쿨라스(이하 타트란)에 입단했다.

2001년생인 엄기현은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 능력을 겸비한 중앙 공격수로, 수원 FC U-18-신평고-가톨릭관동대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0년 7월에는 대학교를 휴학한 뒤 유럽 진출을 이루기 위해 FC 아브닐에 합류했다. 약 6개월간 해외 진출을 준비한 엄기현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타트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엄기현이 입단한 타트란은 1934년에 창단한 팀으로 슬로바키아 내에서도 역사가 깊은 구단이다. 2006년 2부 리그로 승격한 타트란은 유스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성공적인 유망주 육성을 구단의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 빅 리그 진출의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리그 성적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2020-2021 시즌 전반기가 마감된 현재 2부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1부 리그로 승격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1월 중순에 슬로바키아로 출국해 자가격리를 마친 후 팀에 합류한 엄기현은 “축구선수로서 유럽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 1차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트란은 시즌 후반기에 대비한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엄기현은 지난 4일 FK 포프라드와의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트란은 오는 13일 FC 코시체와의 16라운드 경기로 리그를 재개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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