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장연면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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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지난 5일 괴산군 장연면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 최종 검사 결과 고병원성(H5N8형)으로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 종오리 1만50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농가 2곳의 4만200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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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5일 괴산군 장연면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 최종 검사 결과 고병원성(H5N8형)으로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 종오리 1만50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농가 2곳의 4만200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을 할 예정이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괴산군 전 지역 가금농장에는 이날부터 12일까지 7일간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3~10㎞ 방역대 내 가금농가 15곳 47만8000만의 이동제한도 지속하고 7일까지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최근 연이어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종오리 농장 알운반차량의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이 기간 일제 소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설 연휴 전인 8~10일 도내 모든 종오리 농가 12곳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진행해 잠재된 감염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올겨울 들어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7건이다. 이 가운데 종오리농장 발생이 4건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장 종사자를 비롯해 외부 방문자는 축사 출입 전 반드시 소독을 거치고 축사 간 이동 시에도 전용장화와 덧신을 교체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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