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공장 쏘나타·아반떼 생산물량 7만대 첫 국내 유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 중인 쏘나타와 아반떼 물량 일부를 국내 공장으로 가져온다.
현대차 아산공장(쏘나타)과 울산3공장(아반떼) 등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자, 일자리 축소를 우려하는 현장 조합원들이 일감 유지를 요구하면서 미국 물량을 국내로 가져오기로 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 중인 쏘나타와 아반떼 물량 일부를 국내 공장으로 가져온다. 현대차가 해외 공장 물량을 국내 공장으로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현대차 노조는 최근 열린 회사 경영설명회에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와 아반떼 물량 중 연간 7만대 가량을 국내 공장으로 돌리는 방안에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산공장(쏘나타)과 울산3공장(아반떼) 등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자, 일자리 축소를 우려하는 현장 조합원들이 일감 유지를 요구하면서 미국 물량을 국내로 가져오기로 한 것이다.
대신 미국 공장에는 투싼 국내 생산물량 일부를 넘겨주기로 했다. 투싼 국내 생산은 울산2공장과 울산5공장이 맡아왔지만, 지난해 말 울산2공장이 신차인 GV70 생산을 맡으면서 남게 된 투싼 물량을 미국 공장이 받아 가는 방식이다.
노조 관계자는 "해외 공장 물량을 가져와 국내 공장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첫 사례"라며 "조합원 고용안정을 위해 물량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현대차 신사옥 롤모델 ‘BMW 벨트’… 年 300만명 방문
- LIG넥스원 로봇개, 독일軍서 정찰·탐지 맡는다
- [통신비 논란]① “할인 받고 싶으면 비싼 요금제 써라”… 통신사·제조사 상술이 폰플레이션
- 위례신사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지연에 역세권 부동산시장도 ‘냉기’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음주운전 사고… 면허 취소 수준
- [우리 술과 과학]⑦ “송산 포도 막걸리 개발만 2년…향료로 흉내내면 농가 피해”
- 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재균 부부, 결혼 2년 만에 파경
- [시승기] 내비·연비·가격… 韓 소비자 입맛 맞춘 폴스타2
- 쯔양 3개월 만에 복귀 “다시는 방송 못 할 줄… 댓글에 큰 힘”
- [르포] 대치동 ‘학세권’에 신규 분양… “흥행은 확실, 적은 물량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