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밤부터 영서·충북 비 조금

이현희 2021. 2.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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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점점 공기질이 나빠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얇은 코트를 입고도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은 날은 따뜻해졌지만 하늘은 흐리고 미세먼지까지 끼면서 하늘 표정이 조금 어둡습니다.

주말 내내 전국이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9.4도, 대구 13.2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 동안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북부는 흐리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맑겠습니다.

밤에는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에 1mm 안팎의 비가 약하게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위는 풀렸지만 미세먼지가 걱정입니다.

대기 흐름이 좋지 못한 가운데 중국 등 국외 먼지까지 날아오면서 공기가 탁해지겠는데요.

수도권과 충남은 점점 공기가 나빠지겠습니다.

오늘 밤 수도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호남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도 미세먼지는 계속되겠습니다.

수도권은 새벽에, 충청과 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농도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휴일인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오늘보다는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0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는데요.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도로 출근길에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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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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