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산세 주춤할까.."방심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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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열흘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던 광주에서 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광주 지역 주요 집단 감염원별 확진자 수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166명 ▲안디옥교회 관련 125명 ▲광주 TCS국제학교 124명 ▲성인오락실 관련 52명 ▲에이스TCS국제학교 4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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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1명 양성 판정 "방역 수칙 준수를"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열흘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던 광주에서 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기존 집단 감염원의 바이러스 전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 감염, 가족·지인 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진정세로 보기에는 여전히 위험 요소가 남아있다는 평가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디옥교회 교인·가족·접촉자 283명과 광주 모 유치원 종사자·원생·접촉자 200여 명이 이날 격리 해제 전 전수 검사 또는 신규 확진(5일 가족 접촉 원생 양성 판정)에 따른 전수 검사를 받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5일 TCS국제학교·안디옥교회 발 최대 규모 감염(112명)이 발생한 이래 두 자리 수의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져 왔다.
최근 광주 지역 주요 집단 감염원별 확진자 수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166명 ▲안디옥교회 관련 125명 ▲광주 TCS국제학교 124명 ▲성인오락실 관련 52명 ▲에이스TCS국제학교 47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화순군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 76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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