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이달 중순부터 맞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1호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설 연휴 이후 의료기관에 공급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공식 허가를 승인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부가 렉키로나주(CT-P59)를 한시적으로 직접 구매해 2월 중순부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렉키로나주는 식약처가 승인한 대상만 맞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저질환자 등 식약처가 승인한 대상만 맞을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1호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설 연휴 이후 의료기관에 공급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공식 허가를 승인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부가 렉키로나주(CT-P59)를 한시적으로 직접 구매해 2월 중순부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제품 공급 준비에 시간이 걸려 정부가 치료제를 한시적으로 직접 공급하는 것이다. 중대본은 의료기관과 제약사 간에 공급체계가 구축되면 유통이 빨라질 것이라며 소비자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렉키로나주가 시장에 풀려도 일반인은 처방받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처방 대상이 당초 예상했던 일반 경증 환자는 제외된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로 확정되면서다. 렉키로나주는 식약처가 승인한 대상만 맞을 수 있다. 전날 식약처는 60세 이상이나 심혈관계·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의 기저질환을 가진 경증 환자 및 산소치료가 필요한 폐렴 동반 환자를 투여 대상으로 지정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헷갈리는 애플카'...블룸버그 '애플·기아, 논의 일시 중단' WSJ는 '기아, 잠재파트너 접촉'
- [범죄의 재구성] “왜 매번 주차선 안 지켜”…화난 미군 군무원의 복수는
- 수원 조폭 '남문파' 조직원 일부 유죄…피고인만 35명 진풍경
- 명품 사달라는 자식들…어쩌다 新 등골 브레이커 됐을까[백주원의 리셀]
- 잃어버릴까봐…270억 다이아몬드 이마에 박은 래퍼
- 손님에게 휴대전화 빌려준 뒤 계좌에서 700만원 사라진 숙박업주, 무슨 일?
- 자문단 'AZ 백신' 고령층 접종 결정 보류…'효능 검증 불충분, 美 임상자료 추가 제출'
- 시속 250㎞에 160m 수직강하…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 사우디에 만든다
- 서울 32만호 '공급쇼크' 대책에 김현아 '김현미 취임 초에 했어야…빈집 늘 수도'
- 황교안 '박근혜 독대는 월 1회뿐…당시 최서원 존재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