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 12명 추가..누적 51명

조슬기 기자 2021. 2. 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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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례에서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12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6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해외유입 사례 56건의 검체를 분석해 추가로 12건의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며 "12명 중에서 3명은 검역 단계에서 9명은 입국 후에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12명은 경남·전남 외국인(시리아인) 친척 집단 감염과는 관계없는 별개의 사례로 영국발 변이 감염자 10명,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 2명입니다.

이 단장은 "현재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면서 "다만 감염자와 동일한 항공기를 이용한 탑승객 중 근접한 좌석에 앉았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새로 추가된 12명을 포함해 모두 51명으로 늘었으며 영국발 변이 감염자 37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 9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 5명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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