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오나나, 도핑 적발 1년 출전 금지.."아내 약 잘못 먹어"

김형열 기자 2021. 2. 6.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의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25·카메룬)가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돼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출전 금지 1년 징계를 받았습니다.

아약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나나가 지난해 10월 30일 실시된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됐다"라며 "오나나는 UEFA로부터 클럽은 물론 국가대표 경기를 포함해 1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의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25·카메룬)가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돼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출전 금지 1년 징계를 받았습니다.

아약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나나가 지난해 10월 30일 실시된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됐다"라며 "오나나는 UEFA로부터 클럽은 물론 국가대표 경기를 포함해 1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나나의 소변에서 검출된 푸로세마이드는 고혈압과 부종 치료에 사용되는 이뇨제지만 다른 약물을 사용한 흔적을 감추는 은폐제로 쓰이면서 금지 약물로 지정됐습니다.

카메룬 국가대표로 A매치 18경기를 소화한 오나나는 2015년 2월 아약스 2군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2016-2017시즌부터 1군으로 승격한 뒤 주전 골키퍼를 맡아왔습니다.

아약스에 따르면 오나나는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몸이 좋지 않아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알약을 먹었는데, 실수로 아내가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습니다.

결국, 오나나는 그날 실시된 도핑 검사에서 푸로세마이드 성분이 검출됐고, UEFA 징계위원회를 통해 1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고 말았습니다.

UEFA도 오나나가 고의로 약을 먹지 않았다고 판단했지만 금지 약물 검출로 어쩔 수 없이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억울함을 호소 중인 오나나와 아약스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아약스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