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북, 유엔 제재 석유 수입 상한의 몇 배 밀수 추정"

김용철 기자 2021. 2. 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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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로 정한 연간 50만 배럴의 석유 정제품 수입 상한선의 몇 배에 달하는 물량을 지난해 밀수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입수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연차 보고서 요지에 이런 추정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각국이 협력해 해상 환적을 감시하고 있지만, 유엔 대북제재를 무력화하는 밀수입이 횡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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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로 정한 연간 50만 배럴의 석유 정제품 수입 상한선의 몇 배에 달하는 물량을 지난해 밀수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입수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연차 보고서 요지에 이런 추정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패널은 정례적으로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사항을 조사해 대북제재위에 보고합니다.

최근 대북제재위에 제출된 이 보고서는 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다음 달에 공개될 전망입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코로나19 대책으로 국경 봉쇄 등 엄격한 이동 제한조치를 취한 가운데 해상 환적 방식으로 석유 정제품 밀수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각국이 협력해 해상 환적을 감시하고 있지만, 유엔 대북제재를 무력화하는 밀수입이 횡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패널 보고서는 작년 1월부터 9월까지에만 연간 50만 배럴 상한의 몇 배에 달하는 석유 정제품이 북한에 불법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패널은 북한의 주요 외화 확보 수단인 석탄 밀수출에 대해서는 "작년 7월 하순부터 대부분 중단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 과거 보고서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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