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루스벨트 노변정담 전통 살려 대국민 연설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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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노변정담 전통을 살려 이번 주말 대국민 연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루스벨트 대통령의 노변정담에서부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주간 라디오 연설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으로부터 의견을 듣는 것은 미국의 유서 깊은 전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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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몇 달 간만 대국민 연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노변정담 전통을 살려 이번 주말 대국민 연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변정담은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위기 속에서 지지와 국민 단합을 호소하기 위해 저녁시간 진행했던 라디오 담화를 말한다. 공식적이고 딱딱한 방식이 아니라 난롯가에서 친지들과 정담을 나누듯 친밀한 느낌을 줘 노변정담(爐邊情談·Fireside chats)이라고 불린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루스벨트 대통령의 노변정담에서부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주간 라디오 연설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으로부터 의견을 듣는 것은 미국의 유서 깊은 전통"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전통을 따를 것이며, 다양한 형식을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연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캘리포니아 주민 미셸과 대화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대화는 백악관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사키 대변인은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몇 달 간만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대국민 연설을 게재했다가 2019년 이후 하지 않았다. 그는 트위터를 사용해 미국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더 선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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