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시위 1000여명.."군부 독재 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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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6일 1000여명이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얀마 군부는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 인스타그램까지 차단하며 군부의 쿠데타에 대한 시위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수치 여사 구금에 양곤 이외에도 제2도시 중부 만달레이에서도 거리 시위가 이어지는 등 미얀마에서는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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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6일 1000여명이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위 참석자들은 군부에 의해 또 다시 구금된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정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을 상징하는 빨간 깃발을 흔들며 "군부 독재 타도"를 외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시위에 대해 이번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 중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미얀마 군부는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 인스타그램까지 차단하며 군부의 쿠데타에 대한 시위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트위터는 미얀마 군부가 가장 최근 사용을 막은 온라인 소셜미디어(SNS)가 됐다고 확인했다. 트위터 대변인은 AFP에 군부 조치에 대해 "미얀마 국민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권리를 억압하고 공적 대화를 와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수치 여사 구금에 양곤 이외에도 제2도시 중부 만달레이에서도 거리 시위가 이어지는 등 미얀마에서는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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