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현대차·기아와 전기차 논의 잠정 중단"

이승민 2021. 2. 6.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카'로 불리는 애플 브랜드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애플과 현대차·기아의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차·기아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최근 현대차와 기아 외에도 다른 완성차업체들과도 비슷한 계획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기밀 누설에 화났을 것"
현대차 - 애플 전기차 협력 논의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애플카'로 불리는 애플 브랜드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애플과 현대차·기아의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차·기아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최근 현대차와 기아 외에도 다른 완성차업체들과도 비슷한 계획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닛케이)은 전날 애플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를 인용, "애플이 적어도 일본 내 6개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이달 초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후 증권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차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이날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는 수년간 개발 프로젝트와 공급 업체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부쳐왔던 애플이 전기차 관련 논의 소식이 알려지자 화가 났을 것이라면서 양사 간 논의가 언제 재개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logos@yna.co.kr

☞ 영화 '친구' 단발머리 진숙 역 배우 김보경 사망
☞ 50대 남성 차에서 극단적 선택…동거녀도 숨진 채 발견
☞ "아름다움은 고통" 이마에 270억원 보석 박은 미국 가수
☞ SNS 복수극으로 끝난 경찰서장의 결혼·약혼·연애 '삼중생활'
☞ '사운드오브뮤직' 주연 '트랩 대령' 별세
☞ "정당한 성과급을 달라"…경영진 떨게 하는 MZ세대 아우성
☞ "나 13살일 때 삼촌은 26살"…프랑스 뒤흔든 #미투엥세스트
☞ [사진톡톡] '슬기로운(?) 구치소 생활'
☞ 개미가 많이 산 10대 주식에 게임스톱 없어…'개미의 반란' 맞나
☞ 엄마 아빠 사이에 자는 아이 '슬쩍'…간 큰 유괴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