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첫 백신접종 초읽기..국가적 역량 총동원해 점검·보완할 것"

최은지 기자 2021. 2. 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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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담당할 중앙예방접종센터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으로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코로나19 백신 냉동보관실을 비롯해 접종대기실, 접종실, 이상반응 관찰구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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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초도물량 백신 접종으로 표준 모델 보여줄 것..선도 역할 다해달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부지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초저온 냉동고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는 오는 2월 중순 국내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1.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담당할 중앙예방접종센터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으로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코로나19 백신 냉동보관실을 비롯해 접종대기실, 접종실, 이상반응 관찰구역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먼저 "지난 1월 중순 이곳을 찾았을 때까지만 해도 텅 빈 공간이었는데, 이제 중앙예방접종센터에 걸맞게 잘 준비해주셔서 든든하다"라며 "그동안 준비에 애써주신 오명돈 중앙예방접종센터장님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기대하고 계신 코로나19 백신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날이 드디어 눈앞으로 다가왔고, 첫 번째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라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그동안 만반의 대비를 해왔고, 예방접종 계획이 현장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앞으로도 하나하나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예방접종센터는 초도물량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접종의 표준 모델을 보여주고, 각 권역이나 지역센터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그날까지, 먼저 접종한 나라들의 시행착오를 반면교사 삼아서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국립중앙의료원이 그동안 K-방역의 선봉에 서 왔듯이, K-접종의 신화를 써 내려가는데도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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