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93명..완만한 감소세지만 곳곳 일상 감염

김덕현 기자 2021. 2. 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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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5일) 393명이 추가돼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덕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393명 추가돼 이틀 연속 300명대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366명으로 서울 142명, 경기 108명 등 수도권에서 274명, 비수도권에서 92명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지금까지 1천464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 등 여파로 하루 500명대까지 늘었던 확진자 숫자는 완만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상생활 속 감염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에서 확진자 27명이 나왔고, 서울 중랑구의 아동 관련 시설에서도 종사자와 이용자 등 20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군포시와 경기 수원시 등 교회발 감염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다음 주 설 연휴에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돼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도태/보건복지부 2차관 : 코로나바이러스에게는 설 연휴가 절호의 확산 기회입니다.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귀성이나 여행, 친지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설 연휴기간 방역 유지에 나설 계획인데, 특히 연휴 동안 14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는 방문 전에 음성 판정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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