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93명..완만한 감소세지만 곳곳 일상 감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5일) 393명이 추가돼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덕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393명 추가돼 이틀 연속 300명대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366명으로 서울 142명, 경기 108명 등 수도권에서 274명, 비수도권에서 92명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지금까지 1천464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 등 여파로 하루 500명대까지 늘었던 확진자 숫자는 완만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상생활 속 감염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에서 확진자 27명이 나왔고, 서울 중랑구의 아동 관련 시설에서도 종사자와 이용자 등 20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군포시와 경기 수원시 등 교회발 감염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다음 주 설 연휴에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돼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도태/보건복지부 2차관 : 코로나바이러스에게는 설 연휴가 절호의 확산 기회입니다.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귀성이나 여행, 친지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설 연휴기간 방역 유지에 나설 계획인데, 특히 연휴 동안 14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는 방문 전에 음성 판정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신애라 “정인이 사건에 분노…욕까지 나왔다”
- “황하나와 마약방 '바티칸 킹덤'의 비밀”…'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 “아름다움은 고통” 이마에 270억 원 다이아 박은 래퍼
- “옆집 또 난리” 6개월 소음 시달리다 고무망치 휘둘러
- “순수익만 1,300만 원”…'찐주린이', 돈보다 얻은 건?
- 폐업 내몰리는 자영업자들
- 美 경찰서장의 결혼-약혼-연애 '삼중생활'…여성의 SNS 복수
- “조사받는 날까지 길고양이 사료 버린 그 사람…드디어 처벌”
- 차에서 노숙하다 폭설에 갇힌 美 할머니, 나흘 만에 구조
- '행복 챔피언' 핀란드의 '성공' 육아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