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민간인 무단침입 ..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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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이 이용하는 공군 기지에 민간인 남성이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전날 한 남성이 무단 침입해 미 고위 인사들이 사용하는 C-40 수송기에 들어갔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델라웨어주에 있는 자택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지난 5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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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대통령이 이용하는 공군 기지에 민간인 남성이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전날 한 남성이 무단 침입해 미 고위 인사들이 사용하는 C-40 수송기에 들어갔다.
C-40은 각료, 국회의회, 군 전투사령관 등 미 최고위급 인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형 수송기이다.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공군기지 경비대에 의해 억류된 후 공군 특수조사단으로부터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돼 연방 소환 조사를 받았다.
기지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이 남성이 두 건의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현지 법 집행부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해당 남성이 누군가를 해치지는 않았으며 극단주의 단체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군기지가 민간인에게 무방비로 뚫리자 공군 수뇌부는 전세계 기지들의 보안 프로토콜(통신 규칙)을 검토해 줄 것을 공군 감찰반에게 요청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모든 사람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공군은 이미 오늘 아침 앤드루스에서 일부 보안 프로토콜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델라웨어주에 있는 자택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지난 5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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