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어린이집 관련 등 6명 확진..누적 5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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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도 535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5일 하루 동안 6명(제주 530~535번)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5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7명, 격리 해제자는 518명(이관 1명 포함)으로 도내 가용병상은 총 522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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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가게·어린이집 2곳 등 아라동 일대 431명 진단 검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도 535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5일 하루 동안 6명(제주 530~535번)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5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13명이며,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4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7명이다.
5일 추가 확진된 6명 중 5명은 제주 528번과 529번의 접촉자며, 1명의 제주시 아라동 소재 인예어린이집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530, 531, 532, 534번은 529번의 가족이다. 이들 4명은 5일 오전 9시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531, 534번은 현재까지 무증상 상태며, 530번은 지난 1일부터 두통과 코막힘 증상을, 532번은 4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서귀포의료원과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533번은 528, 529번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5일 오전 9시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이다.
5일 오후 11시40분께 확진된 535번은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검체 채취 당시 무증상이었으며, 6일 중으로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535번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서는 총 43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5일 동선을 공개한 아라일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관련해서는 189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예어린이집과 아라2동 소재 꼬마도깨비 어린이집 전수 검사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 관련으로 원아와 부모 220명, 보육교사 22명 등 총 242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7명, 격리 해제자는 518명(이관 1명 포함)으로 도내 가용병상은 총 522개로 집계됐다. 또 현재 자가격리자는 총 321명(확진자 접촉자 87명, 해외입국자 23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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