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이용해야 이긴다..일본에 대한 새로운 생각

배성민 기자 2021. 2. 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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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일본에 관한 생각은 명쾌하다.

특히 아베에서 스가 정권으로 바뀐 2020년을 중심으로 일본의 현황과 미래를 다뤘다는 점에서 과거에 대한 회고, 현재의 상황, 미래에 대한 전망이 녹아들어 있다.

저자는 저성장기에 들어선 한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11년째 진행된 인구감소로 젊은 노동력이 부족해 구인난에 시달리는 일본시장에 한국의 구직자들에게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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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한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교수, 25개 키워드로 본 '일본에 대한 새로운 생각'

한일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일본에 관한 생각은 명쾌하다. 반일을 넘어선 극일이 먼저 떠오르는 식이다.

언론사의 일본 특파원과 관련 연구소 재직 등 30여년 일본에 천착해온 최인한 시사아카데미 일본경제사회연구소장(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교수)은 극일에 앞서 ‘지일(知日)’과 ‘용일(用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의 책 ‘일본에 대한 새로운 생각’(시사일본어사 펴냄)은 언론인 출신의 일본 연구가가 쓴 현재 일본의 모습을 담아낸 일본 입문서다. 특히 아베에서 스가 정권으로 바뀐 2020년을 중심으로 일본의 현황과 미래를 다뤘다는 점에서 과거에 대한 회고, 현재의 상황, 미래에 대한 전망이 녹아들어 있다.

책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25개 키워드로 30여년간 이어지는 저성장과 인구감소 시대의 일본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보다 10~20여년 앞서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시대를 겪고 있는 일본 사례를 면밀히 관찰해 잘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저자는 저성장기에 들어선 한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11년째 진행된 인구감소로 젊은 노동력이 부족해 구인난에 시달리는 일본시장에 한국의 구직자들에게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다룬 저자의 신문 칼럼을 기본으로 해 쉽게 읽히는 것도 장점이다. 저자는 “현장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살려 일본학 입문자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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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민 기자 baesm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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