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프·독 외교장관들과 이란 문제 첫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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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영국·프랑스·독일 외교장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이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과 유럽 3개국 외교 수뇌부가 회의를 가진 것은 2018년 4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로이터 통신은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2018년 탈퇴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복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은 미국, 중국과 함께 이란 핵합의 체결국(P5+1)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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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영국·프랑스·독일 외교장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이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과 유럽 3개국 외교 수뇌부가 회의를 가진 것은 2018년 4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로이터 통신은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2018년 탈퇴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복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은 미국, 중국과 함께 이란 핵합의 체결국(P5+1)에 속한다.
AP 및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란 문제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얀마, 러시아, 중국 및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블린컨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세계적 도전 과제 극복을 위한 공동 행동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란에 대한 심도 있고 중요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도 회의에 참석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회의는 진행 중인 정책 검토의 일부"라며 "결정을 내리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회의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백악관은 국가안보회의(NSC) 각료급 회의를 소집하고 이란 핵합의 복귀 시기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한 이란 핵합의 복귀 의사를 밝혀왔다. 이란 측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자 미국을 상대로 자국 제재 철회를 압박해왔다. 최근엔 유럽연합(EU)의 중재를 제안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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