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강신석 목사 별세 애도 "뿌리신 민주의 씨앗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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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별세한 '민주화운동 거목' 강신석 목사를 추모하며 "목사님께서 뿌리신 민주와 정의의 씨앗들을 저희들이 가꾸고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사님의 불굴의 노력이 있었기에 감춰졌던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며 "목사님은 독재와의 싸움마다 항상 맨 앞에 서셨고, 우리는 목사님이 계셔야 마음을 놓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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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별세한 '민주화운동 거목' 강신석 목사를 추모하며 "목사님께서 뿌리신 민주와 정의의 씨앗들을 저희들이 가꾸고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광주의 정신' 강신석 목사께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목사님은 늘 소외된 약자의 편에 서서 민주주의와 인권과 정의를 위해 평생을 바치셨다"며 "1970년대 유신 정권의 모진 탄압도, 1980년대 군사정권의 혹독한 고문도, 목사님의 곧은 영혼과 맑은 양심을 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사님의 불굴의 노력이 있었기에 감춰졌던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며 "목사님은 독재와의 싸움마다 항상 맨 앞에 서셨고, 우리는 목사님이 계셔야 마음을 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사님의 자리가 얼마나 컸던가를 어리석은 저희들은 이제부터 알게 될 것"이라며 "이제 무거운 짐 내려 놓으시고, 평안히 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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