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루스벨트 노변정담 전통 되살려 국민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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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 때부터 전통으로 자리 잡았던 대국민 연설을 이번 주말에 되살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노변정담(爐邊情談)에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까지 대통령으로부터 연설을 듣는 것은 국가의 오랜 전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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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 때부터 전통으로 자리 잡았던 대국민 연설을 이번 주말에 되살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노변정담(爐邊情談)에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까지 대통령으로부터 연설을 듣는 것은 국가의 오랜 전통이었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고, 우리는 다양한 형식을 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의류 회사에서 실직한 캘리포니아 주민 미셸과 대화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대화는 백악관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노변정담은 1933년부터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을 설명한 것을 가리킨다.
노변정담은 담화가 딱딱하지 않고 난롯가에서 친지들과 정담을 나누듯 친밀한 느낌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주례 비디오 연설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초기 주례 연설을 녹음해 페이스북에 게시했으나 점점 연설 주기가 길어지다가 2019년 이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로 트위터를 통해 국민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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