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선동 실세' 리재일 전 제1부부장 사망..김정은 애도

최종근 2021. 2. 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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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선전선동 부문 원로인 리재일 전 노동당 제1부부장이 사망했다고 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리재일 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를 통해 그가 지난 4일 밤 폐암에 의한 급성 호흡부전으로 8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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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선동 부문에서 활동하던 리재일 전 노동당 제1부부장이 사망했다고 6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선전선동 부문 원로인 리재일 전 노동당 제1부부장이 사망했다고 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리재일 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를 통해 그가 지난 4일 밤 폐암에 의한 급성 호흡부전으로 8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리재일은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 3대의 최고지도자를 모두 겪은 북한의 원로 간부다. 그는 선전선동 분야에서 평생을 일하며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역임했다. 김일성 훈장, 김정을 훈장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선전선동부 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신문은 리재일에 대해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김정은 동지의 견실한 혁명동지"라며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전당과 전체 인민을 당 정책 관철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투쟁에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쳤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인 5일 화환을 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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