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확진자 하루새 12명 추가..교회·국제학교발 지속(종합)

고귀한 기자 2021. 2. 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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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선 하루새 안디옥교회와 국제학교, 효정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연쇄 감염과 함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등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872~1873·1875·1879번 등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남 738번 관련으로 파악됐다.

한편 누적 확진자는 광주가 1883명(지역 감염 1773명·해외 유입 110명), 전남이 764명(지역 감염 699명, 해외 유입 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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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 불분명도..전남은 무안 부부 확진자 등 3명 추가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에선 하루새 안디옥교회와 국제학교, 효정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연쇄 감염과 함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등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선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부부 확진자 등 3명이 추가됐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1872~1883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1872~1873·1875·1879번 등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남 738번 관련으로 파악됐다.

전남 738번은 국립나주병원 간호사로, 지난달 27일 의심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 거주하는 전남 738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의 가족을 중심으로 연쇄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738번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1876~1877번, 1883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1847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74·1878번 등 2명은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n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125명으로 늘었다.

1880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성인오락실 관련으로 조사됐다.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는 52명이다.

1881번은 효정요양병원과 관련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82번 확진자는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감염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전남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762~764번으로 분류됐다. 장성군 1명(762번), 무안군 2명(763~764번)이다.

전남 762번은 광주 11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1121번 확진자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지난달 12일 격리해제 됐다

부부 확진자인 763~764번은 가족 관계에 있는 서울 강서구 관련 확진자 부부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누적 확진자는 광주가 1883명(지역 감염 1773명·해외 유입 110명), 전남이 764명(지역 감염 699명, 해외 유입 65명)이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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