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 속 한국의 길은..'미중 전쟁 앞으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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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은 미중 갈등과 코로나19(COVID-19)의 한복판에서 전세계를 혼돈에 빠뜨렸다.
'미중 전쟁 앞으로의 세계'(가나 펴냄)에서 그는 '도널드 트럼프에서 잉태된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 사이에서 한국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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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은 미중 갈등과 코로나19(COVID-19)의 한복판에서 전세계를 혼돈에 빠뜨렸다. 글로벌 리더십 공백과 미국 우선주의를 필두로 한 자국 이기주의 흐름 속에 혼란스러워 하던 세계는 2020년, 팬데믹에 결정타를 맞은 것이다.
국제문제를 다루는 기자이자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연구자이기도 한 이지예 뉴시스 기자는 전세계가 ‘각자도생’과 ‘더 많은 협력’의 필요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지만 2021년, 어떤 전략을 세우느냐에 따라 한국도 대외적 위상과 국력을 강화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진단한다.
‘미중 전쟁 앞으로의 세계’(가나 펴냄)에서 그는 ‘도널드 트럼프에서 잉태된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 사이에서 한국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한다.
2012년 이후 세 번의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중의 극한대립 등 굵직한 국제이슈들을 취재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온 저자는 한국이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 5가지, 동맹, 편승, 자주, 헤징, 다자 협력을 제시한다.
이에 기반해 동맹인 미국을 택할 경우, 중국에 편승할 경우, 핵무장을 통한 독자 노선을 구축할 경우, 미·중 사이에서 헤징하며 무게중심 잡기를 시도할 경우, 다른 나라들과 다자 협력을 강화할 경우 등 5가지 전략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세부 전략과 관련해서는 찬반 연구도 소개하고, 정치 경제적 장단점 비교 분석은 전 세계 615개 이상의 논문·문헌·기사 분석, 각종 인터뷰를 통해 벼려진다.
저자는 ‘미국과 중국의 우왕좌왕하지 않고 한국은 그들의 어깨 위에서 중심을 잡고 서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장기적 번영과 평화를 위한 한국의 길을 함께 계획할 때’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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