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경기 114명 신규 확진..인테리어 업체·교회 산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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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0시 기준 114명 추가 발생했다.
6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5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만336명)보다 114명 늘었다.
이날 안양·부천시에서는 군포 C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2일 C교회에서는 목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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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최대호 기자,정진욱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0시 기준 114명 추가 발생했다.
6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5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만336명)보다 114명 늘었다.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150명, 27일 118명, 28일 135명, 29일 146명, 30일 113명 등 세자릿수에서 31일 92명, 이달 1일 82명으로 두자릿수로 떨어졌지만 2일 111명, 3일 134명, 4일 114명, 5일 114명으로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는 안산 인테리업 관련 6명, 군포 종교시설 2명, 해외 유입 4명, 지역사회 102명이다.
4일 안산시에서는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명은 A 인테리어업체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날 확진된 B씨는 지난 3일 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인테리어업체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안양·부천시에서는 군포 C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안양시 확진자(안양 992번)는 지난 2일 인후통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5일 최종 양성통보를 받았다.
앞서 지난 2일 C교회에서는 목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C교회에서 대면예배 뒤 집단감염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C교회 신도는 30여명으로, 지난달 31일 10여명이 모여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C교회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날 부천시에서는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부천1553번 등 9명은 인천 계양·서구·서울 마포·부천에서 나온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날 김포시에서는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김포 701~703번은 김포 62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김포 704번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695·69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한편, 경기도는 6일 0시 기준 98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7.6%인 46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87병상 중 41.3%인 36개가 사용 중이고 51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11호 고양 - 1707병상)는 32.5%(555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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