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MLB 연봉 조정서 승리..2021년 연봉 '245만 달러'

서대원 기자 2021. 2. 6.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선수가 구단과 맞붙은 연봉 조정에서 승리해 올해 245만 달러(약 27억 5천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됐습니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양측은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고, 연봉조정위원회는 양측의 얘기를 청취한 뒤 하루 만에 최지만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연봉조정위원회가 오프 시즌 13건의 조정 신청 사례 중 3건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최지만이 유일하게 구단을 이겼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선수가 구단과 맞붙은 연봉 조정에서 승리해 올해 245만 달러(약 27억 5천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됐습니다.

AP통신은 3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연봉조정위원회가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지만은 연봉 협상에서 245만 달러를 요구했고,구단은 185만 달러로 맞섰습니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양측은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고, 연봉조정위원회는 양측의 얘기를 청취한 뒤 하루 만에 최지만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지난해에 최지만은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이 줄어든 탓에 인센티브를 포함해 42만 7천148달러만 받았습니다.

팀당 162경기로 돌아간 올 시즌이 예정대로 끝난다면 최지만은 지난해보다 6배 가까이 많은 돈을 가져갑니다.

특히 2010년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연봉 100만 달러 이상을 받게 됩니다.

연봉조정위원회가 오프 시즌 13건의 조정 신청 사례 중 3건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최지만이 유일하게 구단을 이겼습니다.

뉴욕 메츠의 3루수 겸 외야수 J.D. 데이비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안토니 산탄데르는 구단에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