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케이브·우주기사 김봉팔

장병호 2021. 2.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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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2014년 창단한 공연예술단체 작업그룹 동고동락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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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 주 볼만한 소극장 연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

연극 ‘케이브’ 포스터(사진=프로젝트 다리).
◇연극 ‘케이브’ (2월 8~10일 TINC / 프로젝트 다리)

2020년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가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갔다. 잘못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진다는 의미의 ‘인포데믹’(infodemic)이라는 단어도 등장했다. 가짜 뉴스는 혐오와 차별을 확대 재생산한다. 사람들은 이를 어처구니 없다며 웃어 넘기기도 하고, 그럴 듯해 아무런 의심 없이 믿어버리기도 한다. 가짜 뉴스가 만들어지고 확대되는 과정,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을 무대 위에 올려 우리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열전 2020!’ 일환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주기사 김봉팔’ 안내 이미지(사진=작업그룹 동고동락).
◇연극 ‘우주기사 김봉팔’ (2월 8~10일 동숭무대소극장 /작업그룹 동고동락)

2014년 창단한 공연예술단체 작업그룹 동고동락 작품. 저마다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 무게를 버티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화적 형식을 통해 이들의 이야기를 가볍지만 가볍지 않게 표현해 담았다. 권오경 작, 조연정 연출로 배우 김민수, 강경주, 조현철, 손우경, 조성준, 심혜주 등이 출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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