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3인방 공부비법 대방출, 윤종신x장윤정 "아이들 놓아야"(레코드샵)[어제TV]

최승혜 2021. 2. 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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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들이 만점 비법 노하우를 밝혔다.

2월 5일 방송된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수능 만점자 김수성, 손수환, 김지훈 3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수능 만점자 3인의 등장에 윤종신은 "어릴 때부터 공부에 재능이 있었는지?"라고 질문을 시작했고, 장윤정은 "모든 학부모님이 귀를 쫑긋할 질문이다"라고 덧붙이며 이야기에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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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수능 만점자들이 만점 비법 노하우를 밝혔다.

2월 5일 방송된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수능 만점자 김수성, 손수환, 김지훈 3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알려진 2019 수능 만점자 김수성, 역대 최저 응시생의 2020 수능 만점자 손수환, 코로나19 역경을 이겨낸 2021 수능 만점자 김지훈이 출연했다.

수능 만점자 3인의 등장에 윤종신은 “어릴 때부터 공부에 재능이 있었는지?”라고 질문을 시작했고, 장윤정은 “모든 학부모님이 귀를 쫑긋할 질문이다”라고 덧붙이며 이야기에 경청했다. 김지훈은 “전교 1등은 해본 적이 없다. 중학교 때는 전교 6등이 가장 잘한 등수였고, 고등학교 때는 10 등 안에 들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손수환은 “저는 중학교 때까지 야구를 했다. 선수가 되려고 했었다가 현실적으로 프로선수가 되기 힘들다 생각하고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학원을 다녔는데 고2부터는 교과서 위주로 독학했다”고 밝혔다.

김수성은 “시험 당일 1교시에 해당하는 언어영역 1번부터 7번 문제 중 4문제의 정답을 찾지 못했다. 멘탈을 꽉 잡고 다른 문제를 푼 뒤 10분 동안 그 문제를 풀었다”고 난관을 이겨낸 경험담을 털어놨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처럼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았냐”고 묻자 김수성은 “저는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반수할 때 엄마한테 학원 결제할 카드만 달라고 했다. 심지어 어머니께서 제 성적을 전혀 모르셨다”고 답했다. 김지훈 역시 “저는 인터넷 강의 위주로 공부했다. 어머니께서 신경 안 쓰는 편이셔서 오히려 긴장감 가지고 스스로 더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경청하던 학부모 윤종신은 “아이들을 놔줘야겠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연우야, 엄마 이제 너 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수능 만점자 3인은 스터디 플래너의 활용, 방해 요소 원천 차단 등의 비법을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극한의 상황 속 수험 생활을 했던 김지훈은 ‘나만의 노트’ 정리 방법을 소개하며 본인이 직접 정리한 노트를 가져왔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이 노트는 4MC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규현은 노트를 슬쩍 챙긴 뒤 “갖고 도망치고 싶다. 제본해서 팔면 잘 팔릴 거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줬다.

윤종신은 “규현과 웬디도 대표 뇌섹 아이돌이다”라며 둘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윤종신이 “규현은 수학 경시대회 수상자 출신이다”라고 하자 규현은 “수능 만점자들 앞에서 이런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그런 규현에게 “네가 우리의 자랑이야”라고 외쳤다.

웬디는 “미국 유학시절 학교 탑 우등생에 오바마 대통령상까지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웬디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렸다. 규현은 수능 만점자 3인이 오바마 대통령상을 받아 본 적 없다고 하자 “우리가 이겼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외고 출신인 김지훈은 밴드활동을 하느라 고등학교 때 머리를 길렀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학교는 두발이 자유였다. 심지어 파란색으로 염색한 친구도 있었다”며 “대학에 들어가면 다시 기르려고 했는데 다른 방송에 나갔을 때 반응이 괜찮아서 놔두고 있다”며 너바나의 곡을 플레이리스트로 꼽았다.(사진=‘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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