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승인·백신 순항..코로나 극복 '명절 방역'에 달렸다

김도윤 기자 2021. 2. 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셀트리온 치료제를 국내에서 쓸 수 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362.6명이다.

━셀트리온 치료제 당장 쓸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5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국내 사용을 승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식약처가 지난 5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에 대해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에서 한 연구원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를 살펴보는 모습. (뉴스1 DB)2021.2.5/뉴스1


이제 셀트리온 치료제를 국내에서 쓸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 백신주) 도입 절차도 순항 중이다.

정부는 이달 백신 접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고삐를 쥐겠다는 방침이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362.6명이다. 해당 기간 총 확진자 수는 2538명이다.

1000명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전국 곳곳에서 일상적 집단감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셀트리온 치료제 당장 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5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국내 사용을 승인했다.

렉키로나주는 허가를 받은 지난 5일부터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 치료제(렉키로나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정에서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도 순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절차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식약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는 지난 4일 개최한 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식 국내 품목허가에 대해 논의했다.

중양약심은 회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에 대해 조건부 허용을 권고했다.

앞으로 최종점검위원회를 거쳐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결정한다. 아직 최종점검위원회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중앙약심에선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만 65세 이상 접종의 구체적인 접종 방법에 대해선 향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맨 오른쪽)이 지난해 12월 3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2.31/뉴스1

정부 "설 연휴 특별 방역"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역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식약처는 오는 14일까지 지자체(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음식점·카페 등에 대해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각 지자체는 유명 맛집, 번화가, 관광지 주변 음식점·카페 등을 중심으로 영업시간 제한, 5인 이상 입장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엔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주는 설 연휴가 있다"며 "설 연휴 동안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설 연휴 때까지 코로나19 상황이 더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우리 도시로 이사 오면 1100만원 드립니다"…어딜까?쓰레기 뒤지다 '진주' 주운 어부…1.8억원 제안도 거절아이들이 '독성 중금속' 먹었다…거버의 배신6년만에 아이 가졌는데…임신 이유로 괴롭힘·해고까지손연재, 아슬아슬한 홀터넥…살짝 드러낸 타투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