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선주 투자 해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상승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으로 인해 저평가된 우선주를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현대차 우선주의 외국인 지분율 하락 폭이 보통주를 상회했는데, 이는 외국인 수급으로 인해 우선 주 괴리율이 상승해 우선주가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전기차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된 데다가 애플과 전기차 협업 소식 등이 현대차 보통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證 "현대차우선주, 차익거래 추천"
"펀더멘털 개선·배당 확대 기대감 존재"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피 상승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으로 인해 저평가된 우선주를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펀더멘털 개선과 배당 수요 축소 등으로 보통주에 수급이 집중돼 우선주가 저평가됐다. 따라서 이 증권사는 우선주와 주식선물을 이용해 차익거래를 실행하기 적합한 시기라고 제안했다.
박은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 상대강도가 하락했었던 시기에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했다"며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구축될수록 우선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코스피 우선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65~80%에서 등락했다. 반면에 코스피 보통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30~40%였다. 우선주 외국인 지분율은 보통주보다 높았고 변동 폭도 컸다. 우선주의 외국인 수급 민감도가 보통주보다 높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배당은 성장주와 가치주를 구분할 때 사용되는 요인 중 하나"라면서 "배당이 높을 수록 가치주로 구분하는데, 성장주는 투자로 인해 배당성향이 낮기 때문에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배당 수익률이 높아 가치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후 성장주와 가치주의 수익률은 각각 59.3%, 31.3%였다. 성장주의 상승률이 더욱 컸다. 같은 기간 우선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78.3%에서 68.7%로 하락했다. 성장주 상대강도가 상승했을 때 외국인 지분율은 하락한 것이다. 반대로 성장주 상대강도가 횡보하거나 하락했던 시기에는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구축될수록 우선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시장 금리가 하락하며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장 금리는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백신과 재정정책 확대 등으로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상승할수록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커질 것이다. 이때 가치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고 우선주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현대차 우선주를 매수하고 주식선물을 매도하는 차익거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펀더멘털 개선과 배당 확대 기대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는 "현대차 우선주의 외국인 지분율 하락 폭이 보통주를 상회했는데, 이는 외국인 수급으로 인해 우선
주 괴리율이 상승해 우선주가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전기차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된 데다가 애플과 전기차 협업 소식 등이 현대차 보통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의 올해와 내년 예상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 내 잉여현금흐름 증가가 배당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