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동아시아사 입문 외

김용출 2021. 2. 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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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사 입문(김정현 외, 동북아역사재단, 3만2000원)=역사학, 일본학 등 전문가 26명이 쓴 동아시아 역사 입문서. 책은 독자들이 동아시아사 전체로 시야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사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변국 역사를 25개 주제를 선정해 서술한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제와 관련된 지도와 그림, 표를 실었고, 참고문헌도 주제별로 꼼꼼하게 소개했다.
난민, 멈추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하영식, 뜨인돌, 1만3000원)=국제분쟁 전문기자이자 난민 전문기자인 저자는 세계 각지를 돌며 난민들의 상황을 취재해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엮은 책. 미국을 향해 걷는 중남미 난민들을 비롯해 팔레스타인 난민, 로힝야 난민, 예멘 난민, 아르메니아 난민들을 여섯 이야기로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문명의 역습(크리스토퍼 라이언, 한진영 옮김, 반니, 1만8000원)=심리학 박사인 저자가 인간의 역사가 진보한다는 일반적인 믿음에 의문을 던지면서 선사시대의 삶에서 행복의 원형을 찾고자 시도했다. 저자는 문명이 인류에게 꼭 좋은 것이었는지 의심하면서 현존하는 수렵채집인의 삶을 추적한다.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들(도현신, 서해문집, 1만3900원)=소설가이자 역사서 집필자인 저자가 역사의 무대에서 오래전에 퇴장했지만 한 시대와 지역을 풍미한 바빌론과 페르세폴리스, 트로이, 마추픽추 등 열두 개의 도시를 선정해 그 도시들의 흥망성쇠를 소개한 책.
조광조 평전(신병주, 한겨레출판, 1만8000원)=건국대 교수이자 조선 시대 전문가인 저자가 성리학적 이상을 품고 성리학을 조선 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인생을 바쳤던 개혁가 조광조의 삶과 사상을 통해 그의 성공과 실패가 주는 역사적 의미를 짚은 책.
어느 화학자의 초상(진정일, 궁리, 1만8000원)=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나노과학 기술메달을 수상한 진정일 교수가 화학자로 살아온 지난 60년을 되돌아본 회고록. 학교와 연구실 이야기는 물론 교육과 연구, 학술발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해외의 다양한 과학자들과 교류한 이야기를 더했다.
‘도덕경’의 철학(한스-게오르크 묄러, 김경희 옮김, 이학사, 1만8000원)=마카오대학 철학·종교학과 교수인 저자는 책에서 도덕경의 난해함과 모호함을 걷어내고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읽어야 할지 지침을 제시해준다. 소수의 정치 지도자들에게 사회, 나아가 우주의 질서 확립과 좋은 통치를 가능케 하는 철학적 토대를 제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강조한다.
과학오디세이 유니버스·과학오디세이 라이프(안중호, 엠아이디, 각 2만2000원)=35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재료공학을 연구한 과학자가 일반인들이 쉽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한 ‘과학 오디세이’ 시리즈. 2010년 교양 과학 교재로 제작한 ‘현대과학으로 본 인간과 우주’ 시리즈를 다듬었다.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박찬일, 인플루엔셜, 1만7500원)=글 쓰는 요리사인 저자가 세월이 깃든 노포(老鋪)들을 찾아 10여 년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대를 초월한 장사 철학에 관해 정리했다. 2014년 출간한 ‘백년식당’에서 현재 기준과 맞지 않는 4곳을 빼고, 6곳을 추가했다.
나는 밤의 청소부입니다(김영빈, 쌤앤파커스, 1만4000원)=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야간 미화원으로 일하는 저자가 바라본 밤의 세상과 지하철역을 오가는 사람들에 관한 생각을 담은 시와 에세이를 엮었다. 저자는 체대를 나와 스피치 강의를 하다가 시인으로 등단하는 등 이력을 가졌다.
나는 새해가 되면 유서를 쓴다(황신애, EBS북스, 1만6000원)=모금 활동과 유산 기부 전문가인 저자가 수많은 기부자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와 그것을 생활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노하우를 담은 책. 어렵게 모은 돈을 선뜻 내놓는 기부자들의 삶과 그들의 재산이 품은 내력, 삶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법, 매년 유언장을 써야 하는 이유와 유언장에 담아야 할 것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찰스 슈왑, 김인정 옮김, 비즈니스북스, 2만3000원)=워런 버핏이 존경하는 기업가로 꼽은 찰스 슈왑이 자신의 투자 원칙과 철학을 소개한다. 50년간 시장의 부침을 겪으며 얻은 49가지 통찰을 따라간다. 저자는 장기투자에는 낙관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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